내일신문 경북

경북도지사 후보 김광림 의원 문전옥답 철도 고속도로

내일신문 전팀장 2018. 3. 11. 10:10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 -  김광림 의원, “‘밭 전(田)자’ 형태 교통체계 구축으로 경북 곳곳 빈틈없게” … “경북 전역 문전옥답(門前沃畓)으로”

 

 

경북도지사 후보 군인 김광림 의원은 12일 ‘경북 제2의 전성기’를 위한 ‘광속경북부활(김광림이 약속하는 경북부활) 시리즈’ 9편으로 ‘사통팔달 경북 - 철도·고속도로 편’을 발표했다.

 

 

경북도지사 후보 김광림 의원은 “우리나라의 교통체계도를 보면 경북에 빈 곳이 유독 많다. 철도·도로를 건설할 때 경제성만 따지다보니, 도시에 비해 농촌·산촌지역은 교통 오지가 되는 도로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북은 작년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복지수준에서도 전국 최하위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경북도지사 후보 김광림 의원은 “길이 생기면 사람도 오고, 물자도 오고, 기업도 오게 되어있다”며 “철도와 고속도로 구축으로 ‘밭 전(田)자’ 형태의 교통체계를 완성하고, 도내 23개 시·군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해 경북이 교통 요지이자 물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동부해안권에는 동해중부선 철도 2단계 건설사업(영덕~울진~삼척)을 조기 추진하고,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영일만 대교 포함) 건설도 정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남권에는 동해남부선 철도(포항~울산) 건설과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동대구(동대구~영천) 복선 전철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 대구지하철 1호선 경산 하양 연장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대구지하철 영천 연장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서부권에는 ▲김천·구미 KTX 연장(KTX 구미역 신설), ▲대구 광역전철망(구미~경산) 건설,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건설,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건설, ▲성주~대구 고속도로 조속 완공,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명면(칠곡) 연장 등을 약속했다. 북부내륙권에는 중앙선(도담~영천) 복선 전철화와 고속전철화사업(문경~상주~김천)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지부진한 보령~울진 간 고속도로 건설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지사 후보 김광림 의원은 “작년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북 교통인프라 예산 1조 8천억 원을 지켜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사통팔달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같은 ‘밭 전(田)자’ 형태의 교통체계 구축으로 경주에서 봉화까지 경북 전역이 ‘문전옥답(門前沃畓)’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