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 도서관 별빛캠프

내일신문 전팀장 2015. 7. 25. 09:03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 장흔성)는 7월 24일(금) 오후 7시부터 7월 25일(토) 오전 9시까지 1박 2일로 초등학교 3~6학년들과 함께하는 “도서관 별빛 캠프”를 진행하여 참여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별빛캠프는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책을 통한 다양한 놀이를 제공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 별빛캠프 첫째 날에는 책 제목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글짓기를 하고, 주먹밥과 수박 등 간식을 먹은 후 도서관 이모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와 독서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였다. 둘째 날에는 활동을 마친 소감을 발바닥 모양에 적어 도서관 바닥에 남겨두면서 마무리 하였다.

 

 

별빛 캠프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아이와 처음으로 떨어져 하루를 보내게 되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집에 와서 즐겁게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니 어릴 적 특별한 추억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밤늦도록 함께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도서관에서 잠을 잔다는 것이 너무 설렜다. 다음에도 도서관 캠프에 신청해서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싶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별빛 캠프를 지속적으로 참여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은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핸드폰이나 TV, 컴퓨터 게임이 아니라 책 속에서 놀이를 찾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빠와 함께하는 별빛 캠프> 등을 통해 더욱 친근하고 특별한 도서관의 모습으로 만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