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한국항공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 대구 경북 구미 드론 농약살포

내일신문 전팀장 2015. 7. 28. 11:09

한국항공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 대구 경북 구미 드론 농약살포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권) 한국항공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은 전국 최초로 드론을 이용하여『벼 병해충방제 농약살포 시연행사』를 7월 30일 오후3시 대구경북 구미시 산동면 성수들에서 가질 예정이다.

 

 

경북 구미시 산동면 성수들에는 금년 5월 10일 무인헬기를 이용하여 철분코팅한 볍씨 700kg을 11.3ha에 파종하고 지난 7월19일에는 수용성 이삭비료인 헬리퍼트를 무인헬기로 살포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무인기이용 노력절감형 재배단지로 한국농수산대학과 한국항공대학교가 시험 적지로 선정하였다.

 

 

드론은 무인헬기에 비해 가격이 1/3수준으로(7천여만원정도) 유지관리비용이 싸고 사고 위험성이 적으며 조종이 쉬운 장점을 가지면서도 무인헬기처럼 하루 최대 50ha규모의 대면적을 방제할 수 있어 농업에도 활용이 용이한 편이다.

 

 

본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농수산대학 박광호 교수와 한국항공대학교 송용규 교수는 드론을 이용한 벼 재배농법은 쌀관세화와 한중FTA, 고령화를 이겨낼 수 있는 노력절감형 스마트 농법으로 이번 시연을 계기로 벼 직파, 웃거름살포, 축산농가를 위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청보리․청호밀 등 조사료 파종 등으로 사용범위를 넓혀 나가 앞으로 우리나라 논농업의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이해권 소장은 드론이나 무인헬기를 이용한 스마트 농업기술의 지속적인 보급으로 대규모 직파와 적기방제, 농촌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 여름철 농업인들의 농약중독 방지에 노력하므로써 농촌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현장접목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