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속 대구물놀이장 야영장 쿨링포그 등 설치로‘시민행복 증진’-
대구시는 올해 여름, 시민들이 가까운 도심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물놀이장 및 하천변 야영장을 운영하고, 쿨링포그 등의 폭염경감시설을 확대 설치·운영한다.
대구시는 전 세계적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폭염경감시설을 개선․확대하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던 무료 야외 대구물놀이장 등을 북구 침산공원을 추가해 시 전역 총 11개소에서 6월말부터 9월초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여름철 도심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 잔디광장에 도심야영장을 지난 해보다 보름 정도 이른 5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달래 줄 미세 물분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대구물놀이장 못지 않은 쿨링포그를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북구 함지공원 등 9개소에 추가 설치한다.
밤낮으로 더위를 피하는 대구야영장 등의 운영과 햇빛과 태양열을 반사하는 도료를 건물 지붕에 도포하여 건물의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 사업은 올해 공공기관 38개소에 시행한다.
지난 해 주요 교차로에 설치하여 큰 호응을 받은 그늘막 쉼터는 파라솔형의 고정시설물과 수목을 추가 설치·식재하여 시민들에게 도심 속 그늘을 제공할 예정이며 대구야영장 시설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하여 도로 표면의 온도를 10℃ 정도 낮춰주는 쿨페이브먼트 사업을 시청 앞 도로 및 주차장, 신당네거리 동편 일부 구간에 시범으로 시행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 검증 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대구물놀이장 야영장 월광수변공원 북구 함지공원 등 쿨링포그 등 설치로 시가 가진 자연자원을 최대한 이용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를 선물 할 예정이다.
또 폭염경감시설을 확대 설치하여 시민들이 야외로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도심 속에서 대구야영장 시설과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2018년 여름철 대비 시민행복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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