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중국 저장성 이우시 국제수입상품박람회 구미시 참가

내일신문 전팀장 2018. 5. 10. 15:11

경북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는 지난 5.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열린 이우 국제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했다.

 

 

경북도내 16개 기업(구미시 9개사)이 참가한 이번 중국 저장성 이우시 국제수입상품박람회 에서는 수출상담 총 136건, 24억원, 현장판매․계약 4천만원의 을 거뒀다.

 

 

화장품 등 기존 주력 소비재 제품은 2017년에 이어 중국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중국 저장성 이우시 국제수입상품박람회에서는 특히, 건강, 바이오 등 제품군이 새롭게 호평을 받았으며, 식료품 생산업체인 B사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탁월해 현장판매와 상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화장품 생산기업 C사는 제품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중국 최대 소비재 시장인 이우 국제상무성 내에 위치한 한국상품관(포스코대우관)에 미진화장품 등 지역 7개 기업의 입점도 개시되었다. 중국 저장성 이우시 국제수입상품박람회 한국상품관은 전시, 홍보는 물론 계약, 판매, 현지 바이어 연계 등 종합적인 수출지원 기능을 담당해 지역 제품의 중국수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문 기업사랑본부단장은 “금번 중국 저장성 이우시 국제수입상품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제품에 대한 중국 현지의 높은 호응과 우리 기업의 탄탄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시는 앞으로도 유망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중국 저장성 이우시 국제수입상품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해외규격인증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기업 수요에 맞게 추진해나갈 것이다. 또한 지역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도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도 지속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