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장마 흙막이 및 굴착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7. 30. 14:22

대구시  흙막이 및 굴착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 건설공사장 15개소 집중 점검 결과 142건 지적사항 적발 -

대구시는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점검단을 구성해 6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건설공사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우수기 대비 흙막이 및 굴착공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매년 계절별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점검을 지난 5월 남구 대명동 ○○건축공사장 흙막이 가시설 주변지역 지반침하 발생 이후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기획안전점검으로 실시했다.

 

대구시 공무원 52명, 민간전문가 45명 등 총97명이 관내 대형터파기공사장 15개소에 대해 설계도면,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행정사항 이행여부와 시공관리 및 계측관리 등 건설공사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행위허가 위반, 행정사항 불이행, 기타 시공관리 부적정 등 142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되었다.

 

이에 따라 행위허가 위반사항 및 행정사항 불이행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기타 시공관리부적정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할 계획이다.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재난안전실 출범을 계기로 향후 안전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것이며, 시민 및 건설업체, 발주처 등에서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