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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거북이포럼 강형우 대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로 심판받자

내일신문 전팀장 2018. 6. 25. 07:04

경북 구미 거북이포럼강형우 대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로 심판받자

비대위 혁신은 도돌이표, 국민을 위한 마음 없다면 문닫자

 

 

경북 구미 거북이포럼 강형우 대표(전 김성조 국회의원 보좌관)는 “디지털시대에 쌍방향 정보교류가 없는 아날로그식 정치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며 “도돌이표식 비대위 구성의 반대의사와 함께 6.13에세 국민들에게 심판받았다면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당원들에게 직접 심판 받아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경북 구미 거북이포럼 강형우 대표(전 김성조 국회의원 보좌관)는 “자유한국당은 원내든 원외든 현 사태에 대한 책임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며 ”누가 누구를 욕하고 정치를 그만두라고 하는지, 아직도 국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모르는 위정자들의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만두어야 한다는 국회의장을 지낸 이만섭 의장의 말씀처럼 정치와 사랑은 계산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기에 “지금은 비대위 구성이 우선이 아닌 누구 할 것 없이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원내는 불출마를 원외는 사표를 내놓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낡은 사고와 행동을 가지고 옷만 바꿔 입었다고 다른 사람으로 봐 달라는 건 어처구니없는 수순이다.”라며 “없어질 정당이라는 말이 국민의 입에서 뱉어지기 시작하면 보수정당은 없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기에 “보수가 살아남으려면 전당대회를 거쳐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 진정한 국민을 위한 리더를 새로이 선출해야 한다.”며 “보수의 적자이자 현실감각이 뛰어난 인사를 추대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만이 보수정당의 살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협위원장을 국회의원이 당연직으로 맡는 것과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지역구에 당협위원장을 중앙당에서 임명하는 관례도 폐지해야 한다. 이제 각 지역의 당원들에게 지지를 받는 인물들을 선출해 당협위원장을 구성하고 지역과 상생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