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해양수련원, 야영장 시설 하계휴가 시범 개방
- 8.3.~5일, 8,10~18일, 대구 교직원 가족 대상으로 개방 -
- 올 하계휴가 집중기간 중 시험개방을 거쳐 일반인에게 확대 검토 -
대구교육해양수련원(원장 심영회)은 가족이 함께하는 야외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구성원 간 신뢰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올 여름 휴가 집중 기간 중에 야영장 시설을 대구 교직원 가족에게 시범 개방한다.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은 내륙에 있어 바다를 접할 기회가 적은 대구 학생들을 위하여 2006년 7월 개원하였다. 2015년 현재 대구광역시 고등학교 1학년 92개교 약 32,000여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해양생존훈련, 수상안전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의 프로그램으로 수련활동을 실시하며 학교의 희망에 따라 생활형과 야영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이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의 야영장은 연중 대구 시내의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야영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나,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생 야영활동이 실시되지 않는다. 그리고 최근 가족 단위 캠핑 활동이 문화 트렌드가 되고 있으나 사설캠핑장은 성수기에 예약이 어렵고 적잖은 경제적인 부담까지 더해지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은 학생 수련활동 등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기간인 8월 3일~ 5일, 8월 10일~18일까지 신청자 별로 최대 2박 3일까지 시설을 개장하고, 텐트과 데크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영회 대구교육해양수련원장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육수련시설을 대구 교직원 가족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캠핑 등 야외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밥상머리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이번 시범 개방 운영을 통해 교육적인 효과와 문제점 등을 검토하여 내년부터는 대구의 교직원 가족 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혜택이 최대한 확대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해양수련원 야영장 이용은 7. 30.(목)부터 대구교육해양수련원 홈페이지(www.dgsea.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FAX(054-261-2676)로 선착순 접수하고, 신청서가 접수되면 개별적으로 시설 사용에 대해서는 안내한다.
문의전화 054)6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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