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상북도교육청 채용비리 물품 용역 공금횡령 소규모 공립학교 감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8. 8. 21. 11:14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적․적발 위주의 사후 통제적 감사에서 미리 찾아서 개선하는 예방적 감사로 전환하기 위해 「예방중심의 감사활동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상북도교육청 채용비리 물품 용역 공금횡령 소규모 공립학교 감사 계획에 따르면,첫째, 현장지원 중심의 컨설팅 감사를 위하여 공립 소규모학교 감사를 학사․회계 및 학교 업무 전반에 대한 컨설팅 위주의 감사로 전환한다.

 

 

사립 유치원․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별로 취약분야를 선정하여 상시․컨설팅 예방 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사립 고등학교는 감사결과 채용비리, 공금횡령 등이 발생한 학교, 추후 지도가 필요한 학교, 컨설팅 신청학교로 분류하여 맞춤형 상시 지도․점검을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채용비리 공금횡령 등과 같은 컨설팅을 실시하기 위하여 학사․회계분야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감사관 인력풀을 운영할 계획이다.

 

 

둘째,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감사를 활용하여 법인카드 모니터링 체계를 학교까지 확대 구축하고, 사이버감사 자율점검 분야를 확대하여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셋째, 일상감사 의견 통보기한을 7일 이내에서 3~4일(물품․용역은 3일 이내, 시설공사는 4일 이내) 이내로 단축하여 집행 기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사업 전․추진․사후 관리를 통한 일상감사 내실화로 학교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넷째, 특정감사 사안 발굴 TF팀을 운영하여 잠재적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개선하는 특정감사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등 복무위반 행위 지속적 점검 등을 포함한 예방감사 활성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조기정 감사관은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교육수요자와 소통․협력하여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감사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업무경감을 통한 학교업무 정상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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