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장세용 구미시장, 제발 박정희 지우기 이념 접고 경제 살리는데 힘 모으자

내일신문 전팀장 2018. 11. 19. 08:46

장세용 구미시장 님, 제발 진보 보수 이념 관두고 경제 살리는데 힘 모아주세요~

지역경제 살리 것 부터 먼저 해결, 설익은 정색 펼치다간 '어쩌다 시장' 소리 들어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43만 구미시민 여러분!

오늘 관심과 사랑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박정희대통령 흔적지우기"에 맞서 8차례의 규탄대회와 41일간의 천막집회를 오늘부로 마감하고자 합니다.



시민여러분!

누구에게나 중요한 것은 자신의 흔적이며, 역사입니다.
특히 산업화. 근대화를 이끌었던
우리 국민 대다수의 역사는 박정희라는 지도자와 함께 숨 쉬고 있습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울 수도 지워져서도 안 되는 지난 반세기의 땀과 눈물,  그리고 오늘 이 나라의 성장을 위해 헌신 하신 수많은 이들을 위해서라도 박정희대통령의 역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문제인 대통령마저 새마을과 명칭을 변경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졌고, 또 부서의 이름을  바꾸지 않겠다고 하루만에 말을 바꾼 장세용 구미시장과의 만남을 갖고 협치를 통해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 하며, 구미 발전에 힘을 모우고자 약속을 했습니다.



장세용 구미시장의 고뇌를 충분히 이해 하지만, 박정희대통령 생가보존회를 이끄는 저로서는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 처지임을 양해하였습니다. 또한 우리가 외쳐온 '박정희 역사자료관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새마을과'가 보수진보를 넘어 구미경제가 먼저라며,  원안대로 진행하겠다고 ‘정치적 결단’으로 양보하신 장세용 구미시장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장세용 구미시장 취임 후 공단이 지금 40년 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40년 전 박정희대통령께서 우리에게 선물하신 구미공단이 무너져 가는데, 우리 또한 협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미공단 역시 박정희대통령의 역사이며 흔적입니다. 우리 다 같이 힘을 모아 내륙최대의 수출 공단인 공단을 다시 살려 사람들이 모이고, 이제 제발 진보 보수 이념에 갈라서서 선을 긋는 행동을 하지 말고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구미 경제건설에 힘을 모읍시다.



마지막으로 우리와 뜻을 함께해주신 모든 국민들께 박정희대통령의 역사는 우리스스로 지켜내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시장 임기는 4년이지만 구미는 그 이후에도 우리 후손들과 자녀들이 살아가는 터진어 되어야 하기에 경제가 잘 돌아 가야 합니다.



그러하기에 이제 제발 "나는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입니다" 등의 말을 하면서 이념을 앞세우지 말고, 사람마다 모두 생각이 다른 만큼 고인이 되신 박정히 대통령의 평가는 역사에 맡기시고, 어서 하루빨리 본인의 틀에서 벗어나서 높으신 자리에 있는 만큼 넓은 아량으로 굽어 살펴주시고,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여 주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집회로 인하여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11.19

박정희역사지우기 반대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전병억(박정희생가보존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