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 공터다 청송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신나는 전래놀이, 오락하자 진행

내일신문 전팀장 2019. 8. 27. 23:58

경북 청송군 청소년수련관(관장:이창규)에서는 오는 9월7일 토요일 오후3시에 청송군 내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전래놀이, 오락(五樂)하자!>라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며,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청송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청소년아카데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협력하여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운영은 경북문화예술교육 연구모임[모:모]에 참여하고 있는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외 6개 단체가 공동으로 맡았다.  

 

연구모임[모:모]는 경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단체들이 모여서 실태조사 및 확산방안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모임에 참여한 단체들은 6월14일 모임을 시작하여 도내 문화예술교육의 확산을 위하여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현재까지 총5회의 모임을 가졌다.

 

그 결과 청송군 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하여 실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개별화된 미디어 놀이문화에 익숙해진 요즘의 아동들을 위하여 전래놀이를 통하여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공동체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특히 놀이의 소재로 경북의 문화유산을 사용함으로서 자연스럽게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전래놀이를 기본으로 하여 참여자들이 3개의 모둠으로 구성되어 전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을 진행된다. 미션은 4가지의 놀이구역(산가지 놀이터, 줄 놀이터, 퍼즐 놀이터, 주령구 놀이터)과 1가지의 체험구역(오색실 놀이터)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의 시작과 끝은 전체 참여자와 진행자가 같이 할 수 있는 어울림 마당으로 준비하였다. 특히, 경주에서 출토된 14면체 주사위 주령구를 사용하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도록 하여 창의성 개발 및 모둠원간 친밀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연구모임[모:모]에 참석하고 있는 기획자 및 강사들은 이번 프로그램 시행을 통하여 참여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보완하여 도내 및 해외동포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의 확산 시행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하여 문의는 청송군 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