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생활

한국화가 김충식, 한국교육미술재단 설립기금 조성 특별전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9. 12. 19. 08:58

즐기는 미술교육이 되도록 체험을 통해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놀이 미술로 발전시켜 학창시절의 교육미술이 성인이 되어 미술품을 향유할 줄 아는 미술소비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한국화가 김충식 작가의 교육미술에 대한 철학은 서울교육대학교 출신으로 교육 현장에서 경험했던 교육에 대한 아쉬움을 작가로 활동하면서 미술을 놀이로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술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미술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김충식 작가는 미술에 대한 인식을 입시 미술, 생산적 미술에서 탈피하여 일상에 가까이 할 수 있는 친근한 미술로 보편화 될 수 있도록 미술교사에 대한 교육과 학생들과 거리감 없는 미술소비자교육으로 발전시켜 한국미술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2월 11일(수) ~ 12월 17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에서 한국교육미술재단 설립위원회 주최하고 Art힐 예술기획(대표 남기희)가 주관하는 한국교육미술재단 설립기금 조성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한국교육미술재단 설립을 준비 중인 김충식 작가는 미술을 소비하고 즐기는 일반적인 사회현상이 되도록 미술 교육자를 통해 한국화의 정신세계를 심어주고 작품과정을 체험교육 위주로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미술이 되도록 교육하는 참 미술인이 되도록 강의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술교육자와 학생들이 함께 작품을 전시하는 "2019 제2회 꿈을 두드리는 미교展"이 한국미술관에서 펼쳐져 매년 실시하기로 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미술교육위원회와 연대하여 체계적인 미술소비자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화가 김충식 작가는 "내가 담은 작품 속 여백은 감상자들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며, 교육미술을 통해 학생들과 미술교사들이 스스럼없이 그림을 가지고 토론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는 미술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학생의 재능을 발견하면 영재교육으로 집중하며, 성인이 되어서는 그림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미술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술교사를 대상으로 세미나와 강의로 새롭게 시도하는 미술소비자 교육을 홍보하고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지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