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이상식 수성을 국회의원 후보 논평 홍준표 TV홍카콜라 이인선 2년 뒤 황당

내일신문 전팀장 2020. 3. 29. 12:11

이상식 수성을 국회의원 후보 논평 홍준표 TV홍카콜라 이인선 2년 뒤 황당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통해 "이인선 후보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한다. 내가 대선에 출마를하는 2년 뒤에 다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준표 대표에게 다시 한번 부탁한다. 상대 후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기 바란다. 선거가 끝난 것이 아니다. 아니 아직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마치 벌써 당선된 것처럼 행동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수성을 주민들이 투표도 하지 않았는데 2년뒤 다시 이인선 후보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하니 참으로 당황스럽다. 수성을 주민들을 무시하는 오만한 발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수성을 국회의원 후보 홍준표 전 대표는 국민들의 선택을 바라는 대선이 아니라 수성을 주민들의 선택을 바라는 국회의원 선거에 나왔다는 것을 깜빡깜박하는 것 같다.

그러니 타도 문재인이라는 구호를 들고 나온 것 아닌가?
지금이라도 낮은 자세로 수성구의 미래를 놓고 경쟁하기를 간절히 요청드린다.

 

2020년 3월 29일

이상식 수성을 국회의원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