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대평중,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중학부 금상 수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5. 8. 27. 10:35

- 전국 초,중,고 113교 참가한 전국대회 -
대구 대평 중학교(교장 정문희) 윈드오케스트라(부원 37명, 지도교사 이홍)는 8월 24일~28일간 대전국립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초․중․고등학교 113개 학교가 참가한 제40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Ross Roy'를 연주하여 중학교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단원이 37명밖에 안 되는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이 되어 관객들에게 행복의 하모니를 선사하였다. 공연이 끝나자 음악관계자분들과 관객들의 박수 물결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감동과 행복이 오랫동안 여운으로 남았다.

 

 

대평윈드오케스트라는 2013년 창단하여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교육부 예술교육사업운영학교로 지정 운영되어 인근 북비산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단과 연계하여 음악적 소질이 있는 문화예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1,2,3학년 37명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은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금상‘을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대회를 마치고 단원들은 “전국의 오케스트라와 같이 한곳에서 연주를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고,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후회 없이 연주할 수 있어 즐거웠다. 또, 우리도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대구 대평중학교 정문희 교장은 “대평윈드오케스트라 부원들이 아름다운 선율의 화음을 만들기 위해 여가 시간을 활용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이렇게 금상을 받게 되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