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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본인 등산화 소유율 2005년 51% → 2015년 69%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10. 11:55

[한국갤럽] 본인 등산화 소유율 2005년 51% → 2015년 69%
- 40/50대 80% 이상 vs. 20대 45%

한국갤럽이 2015년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본인 소유의 등산화가 있는지 물은 결과 69%가 '있다'고 답했다. 본인 등산화 소유율은 2005년 조사에서 51%로 조사된 바 있어, 10년 만에 18%포인트 증가했다.

 

본인 등산화 소유율을 세대별로 보면 40/50대는 80%가 넘었고 30대와 60세 이상에서도 65%에 달했다. 좋아하는 취미 상위권에 등산이 포함돼 있지 않은 20대도 45%는 '본인 소유 등산화가 있다'고 답했다. 참고로, '등산'은 40대 이상 남녀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 1순위다(→ 2014년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 조사).

 

등산화 소유율은 성/연령별 전반에 걸쳐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20대 남성(2005년 26% → 2015년 49%)과 20대 여성(19% → 41%), 그리고 50대 여성(55% → 78%)에서의 증가폭이 컸다.

 

등산 빈도별로 보면 월 1회 이상 등산자(282명)은 91%, 월 1회 미만 등산자(387명)은 79%, 최근 1년간 등산한 적이 없는 사람(334명) 중에서도 39%는 등산화를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