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예술발전소 실험적예술프로젝트 특별공연 얼반인디페스타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14. 14:39

기획전시「생활기행」, 부대행사「시민체험프로그램」, 특별공연「대구얼반인디페스타」

 

현대미술과 함께 영화, 건축, 시문학, 인문학, NGO활동을 함께 연출해 오늘날 시각문화의 다양한 의미와 형태를 생각하고, 공유하는 ‘실험적예술프로젝트 2015’가 펼쳐진다.

 

 

대구시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기획한 해외창작교류사업인『실험적예술프로젝트 2015』가 9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9월 18일(금) 오후 5시, 300여 명의 지역 및 국내․외 문화예술인 및 평론가, 언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한다

 

 

『실험적예술프로젝트 2015』는 현대미술과 함께 영화, 건축, 시문학, NGO활동을 함께 연출해 오늘날 시각문화의 다양한 의미와 형태를 생각하고 공유하는 프로젝트로 기획했다.

 

본 행사는 국내․외 유명 작가 및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기획전시「생활기행」과 워크숍, 지역사회 재생프로그램, 영화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인「시민체험프로그램」, 인디 20주년을 기념한 특별공연「대구얼반인디페스타」의 큰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기획전시「생활기행」은 현대미술이 일상생활과 현실세계로부터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깊숙이 관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문화행사로 기획됐으며, 전 방위적 분야에서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실험하고 있는 국내 설치, 회화, 영상, 조각, 사진의 현대미술 아티스트와 함께 건축, 시문학, 도시농업, NGO활동,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 등 총 20팀 45명을 초청한 기획전시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미술가, 평론가, 기획자, 영화감독 등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하는 박찬경 영화감독의 예술영화 ‘만신’(2014년 작)을 행사 기간 중 매일 3회 상영한다.

 

또한,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은 10월 17일 1회 상영한다.

 

그 외, 다양한 부대행사 및 시민체험프로그램 등을 행사 기간 내내 진행한다. 참여 작가 및 활동가들이 대구예술발전소를 찾아오는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강좌, 워크샵, 아트상품 판매샵, 시인과의 대화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특별공연으로, 인디 20주년을 맞이해 5월부터 8월까지 대구 순회공연을 마친 전국 주요지역 인디뮤지션들의 학술포럼과 최종 파이널 무대인 ‘대구얼반인디페스타’가 9월 18일, 19일에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양일간 개최된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이번 실험적예술프로젝트 2015 행사를 통해 대구예술발전소가 지역 및 국내․외 작가들이 교류하는 지역문화 발상지의 메카로 특화되고, 활발한 예술 활동을 장려하며, 문화산업과 연계된 창의적 환경을 구축해 문화 창조 도시 달성에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