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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공대 제26회 kit+ 산학연관 포럼 특강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16. 11:48

구미 금오공대 제26회 kit+ 산학연관 포럼 특강

 

최근 정부가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미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이 관련 정책 포럼을 개최해 이목이 집중된다.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16일, 대학 청운대에서 탄소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경북도의 역할을 조명하는 ‘제26차 kit+산학연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과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백승균 구미아이티파크클러스터 회장, 서임교 금오공대 총동창회장, 지역 시․도의원 등 경제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초청 특강에 나선 전영표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탄소산업의 기술 동향’을 주제로 경제성 분석을 통한 파급 및 기대 효과 등에 열띤 강연을 펼쳤다. 미국 클렘슨 대학교(Clemson University) 연구교수와 GS칼텍스 중앙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지낸 전 선임연구원은 “경북도는 융복합 탄소소재 부품산업과 전도성 탄소소재 산업이라는 두 가지 전략 과제를 기반으로 탄소 융․복합 인프라 사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며“타 지역(전북)과의 지역상생 시너지를 통해 발전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금오공대 포럼을 주관한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탄소 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며 “이와 관련된 정책 지원과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 산·학·연·관의 협력을 촉진하고,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부터 실시된‘kit+ 산학연관 포럼’은 구미지역 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구미국가 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체제를 위한 특강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