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가족힐링 상담교실’ 운영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16. 15:37

- 장애 자녀의 부모로서 겪는 사회적·정서적 스트레스 완화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한 차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15팀(30명)을 대상으로 ‘가족힐링 상담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가족힐링 상담교실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 모여 상담에 임하면서 평소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 및 사회적 격리감을 완화하고, 부모들 간 다양한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9월 14일(월) 열린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0월 12일(월) MBTI성격유형검사, 11월 9일(월) 부모-자녀긍정대화법, 12월 7일(월) 커피나무테라피 집단상담 순으로 진행되며, 매회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성옥심리검사연구소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부모들이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학생들은 동화책, 율동 등을 접목한 음악수업인 코앤코 뮤직 특별활동에 참여한다.

 

대구서부교육청 이용도 교육장은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가족힐링 상담교실을 시작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 대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심리적으로 안정된 가정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