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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일식전문점 신라일식초밥 - 천상의 일식요리 납시오

내일신문 전팀장 2010. 9. 18. 00:47

  
[탐방-구미 일식전문점 신라일식초밥]
구미 일식전문점 신라일식초밥 - 천상의 일식요리 납시오 
가족 모임 접대 등 특징에 맞는 일식요리 인기…부모님 생신엔 놋그릇 5첩 생일상 무료

 

 


경북 구미시 원평동 산업도로변에 위치한 일식전문점 ‘신라일식 초밥(대표 이상규 김주영)엔 특별함이 있다. 요리경력 15년과 18년의 두 주방장이 선보이는 일식 요리는 눈으로 먹고 입으로 감탄할 정도로 풍성함과 맛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 효심 가득한 두 부부가 부모님 생신에는 놋그릇에 준비한 5첩 생일상을 무료로 차려 드린다.

 

잊을 수 없는 회 맛의 기억으로 남는다

 

횟집과 일식전문점의 차이는 바로 횟감의 ‘숙성’에 있다. 매일 아침 공급 받는 신선한 재료를 어종에 따라 시간을 달리해서 숙성을 시킨다. 어종마다 다르게 숙성된 회는 고유의 질감과 씹는 맛을 입안 가득히 전해 준다.

 

여기에 차갑게 얼린 옥돌과 숯을 회 밑에 깔아 회 맛을 더욱 신선하게 만들어준다. 회의 종류에 따라 담백한 맛 쫄깃쫄깃한 맛 고소한 맛 등이 미각을 사로잡는다. 또 함께 나오는 스끼 모리 등이 예술의 향연을 펼치며 눈과 입을 유혹한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는 붉은 연어의 향긋한 맛은 입안에 넣자마자 녹으며 기억의 저편에 잊을 수 없는 맛으로 저장 된다.

 

5첩 생일상, 어린이 메뉴 등 감동적인 상차림 호평

 

신라일식의 매니아가 됐다는 김종승씨는 “농어 광어 돗돔 등 입맛 살리는 회가 먹고 싶다면 ‘신라일식’이 좋다.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귀한 손님을 접대하는 자리라면 역시 ‘신라일식’이다”고 설명한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가 별도로 나가고, 부모님 생신에 가면 생일상이 나오고, 손님을 접대해야 한다면 개별적으로 요리를 드시기 좋게 상차림이 달라지는 트랜스포머 형 일식전문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부모님 생신에 예약을 했더니 놋그릇 세트에 정성스럽게 차린 5첩 생일상이 나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신라일식 초밥 이상규 대표는 “돗돔은 담백하고 쫄깃하며 씹는 맛이 일품이며, 광어는 회 맛을 평정하고 가장 무난한 만큼 누구에게나 맛도 잘 어울리는 요리”라고 설명하며, “요리사의 손맛을 제대로 거치면 또 다른 진정한 요리로 거듭난다”고 덧붙였다.

 

코스별 요리에 따라 바다밍크도 맛볼 수 있어

 

 

참으로 많은 회를 먹었고, 수많은 일식전문점에서 요리를 접해보았다는 미식가들도 ‘신라일식’의 요리를 맛보면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한다. 신라일식의 요리에는 맛 외에 ‘정’이 담겨 있고, ‘정성’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어종과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신라일식에서는 회를 4~6시간 가량 숙성을 시킨다. 때문에 육질이 좋고 찰진 맛이 난다. 코스별로 나오는 스끼와 모리의 수준도 남다르다. 코스식사 후엔 감칠맛 나는 전복내장비빔밥을 맛볼 수 있으며, 스페셜 코스에서는 바다의 로또라 불리는 ‘바다 밍크’도 맛볼 수 있다.

 

 

메뉴: 회코스 신라특정식 회정식 특초밥 생선초밥 물회 생대구탕 모밀
위치: 경북 구미시 산업도로 시내에서 터미널 방향 금호전기조명 골목 10m
영업: 오전 11시 30분 부터 밤 12시까지
문의: 054)451-4628, 4625
글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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