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민회관 기돈 크레머 크레메라타 발티카 앙상블 디토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25. 14:32

현존하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환생으로 불리는 거장 기돈 크레머와 아시아의 클래식 영파워, 디토의 합동 무대가 10월 10일 오후 5시, 대구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누구보다 엄격한 기준과 예술 정신을 요구하는 아티스트, 살아있는 거장 기돈 크레머가 실험적인 음악에 도전하는 앙상블 디토의 정신을 높이 사 특별히 함께 공연을 제안한 특급 프로젝트로써, 이미 클래식 팬들에게는 유명한 리처드 용재 오닐, 임동혁, 스테판 피 재키브 등 젊고 민첩한 연주자들이 기돈 크레머의 노련하고 깊이 있는 음악과 만나 강력한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본인의 혼을 담은 연주단체라고 칭할 만큼, 직접 창단하고, 연 60회 이상의 월드 투어를 함께하는 세계 최정상급 체임버 앙상블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함께 기돈 크레머 특유의 진지한 사고와 자유로운 예술적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슈니트케의 <하이든 풍의 모차르트>, <셋을 위한 협주곡>과 하이든의 <피아노 협주곡>, 모차르트의 <세레나데>와 같이 고전과 현대를 긴밀히 매치시킨 연주곡을 준비했다.

 

 

대구시민회관 기돈 크레머  크레메라타 발티카 앙상블 디토의 합동공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는 음악을 대할 때의 유연성, 열린 마음을 강조한다. 실제로 “나의 목표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다. 예술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지식 에너지를 제공해준다”는 기돈 크레머의 생각은 우리의 삶속에 중요한 ‘소통’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대구시민회관 이형근 관장은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안정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음악에 있어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탐구하는 기돈 크레머라는 아티스트를 보면서 더 큰 가르침을 얻는다”며,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완벽한 기교의 그의 음악과 더불어 더 너머에 있는 깊은 감동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www.daegucitizenhall. org 053-250-1400), 인터파크(www.interpark. com  1544-1555), dg티켓(053-422-1255)을 통해 예매가능하며 R석 10만, S석 7만, H석 5만, A석 3만 원이다.

 

※ 프로그램    슈니트케 하이든풍의 Moz-Art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D장조 Hob. XVIII:11
    슈니트케  셋을 위한 협주곡
    모차르트  세레나타 노투르나 K. 239
                        
 
※ 출연       기돈 크레머(리더/바이올린) & 크레메라타 발티카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임동혁(피아노), 스테판 피 재키브(바이올린),
       마이클 니콜라스(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