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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협회 2015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캠페인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2. 10:50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오는 2015년 10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 교통 3악을 추방하자!’ 라는 주제로 9박10일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교통사고 예방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차량 등록대수는 2천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각 가정마다 1대 이상씩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그만큼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우리사회는 지난 10여년 동안 변함없이 매년 22만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그로 인해 매년 5천여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부상자수도 33만명 이상이 발생되고 있다.

 

우리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자동차이지만, 자동차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이 사라지고, 우리내 가정이 파괴되고 있다. 이에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이번 범국민적 교통안전 순례의 목적은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세 가지 악습관(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대대적으로 알림으로써 전국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는데 있다.

 

「2015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단」은  오는 10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9박 10일 동안 서울, 강원도, 충청도, 인천, 충청, 전라도, 경상도, 울산, 경기도, 인천를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9박10일의 일정동안 시민과 직접 만나면서 교통3惡을 추방하자는 내용이 담긴 홍보지와 물티슈를 나누어주고, 결의대회 와 차량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전국순례단장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이기도 사무총장은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은 특히나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위험한 위법행위이다. 따라서 우리 순례단은 그 3가지를 교통3惡으로 정하고, 뿌리째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며 전국순례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전국순례 결의대회 및 캠페인은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진행되며,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안전하게 진행 된다.

 

<2014년도 차량등록 현황 및 교통사고 발생 현황>

 

차량등록현황

교통사고 발생건수

교통사고 사망자 수

교통사고 부상자 수

20,117,955대

223,552건

4,762명

337,49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