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대 홍보대사들의 프리허그 수시1차 면접생 합격응원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2. 12:06

“꼭 합격해서 캠퍼스에서 다시 만나요”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이 2일 수시1차 면접에 참가한 입시생들의 합격을 응원하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미애 홍보대사들은 본관 앞 광장에서 입시생들과 일일이 포옹을 나누는 프리허그로 면접의 긴장을 풀어주고 이들을 격려해 입시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프리허그와 함께 자신의 합격응원 메시지를 적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여한 입시생들에게는 비타민C 와 비타민 음료를 나눠주며 합격을 응원해 이들의 마음을 가볍게 했다.

 

 

구미대 기계공학과에 지원한 권의연(대진정보통신고교·18) 군은 “면접으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캠퍼스 시설도 잘되어 있고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오히려 즐거웠다”고 말했다.

 

 

구미대 홍보대사 정송희(간호과 1년·19) 학생은 “작년 이맘때 면접을 봤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며 “후배들을 위해 작은 일이지만 응원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좋은 후배들이 많이 입학하길 기대한다”고 밝게 웃었다.

 

 

이날 구미대 수시1차 면접에는 전자통신과를 비롯 25개 학과, 마케팅경영전공 등 5개 전공에서 면접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