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금오공대(총장 김영식) 갤러리에서 『순환/Circulation』이라는 명제로 강태웅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10월 한 달 동안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은 올해 세 번째 기획 전시로 대학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돼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자연을 통한 인간성 회복’을 주제로 한 강태웅 작가의 작품은 다양한 작업과정을 거쳐 탄생됐다. 나무로 만든 틀에 신문지를 오려 붙여 캔버스를 만들고 그 위에 채색을 한 후 따로 만들어 놓은 도자기 조각과 쇳조각들을 조립해 완성했다. 강 작가는 “현대문명이 지배하는 환경에서 다시 어린 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소망을 캔버스에 담았다.”며“자연으로의 회귀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와 동 대학원, 펜실베니아 주립 브룸스버그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한 강 작가는 뉴욕으로 이주해 작품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90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한국, 일본 등에서 33회의 개인전과 300여회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이번 금오공대 갤러리 강태웅 작가 초대전 전시회는 이달 30일까지 열리며, 16일 오후 4시에는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예정돼 있다. 금오공대 갤러리는 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올해 초 문을 연 금오공대 kit 갤러리아는 연면적 410㎡에 내부공간으로 갤러리, 북스토어, 북카페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음악회 및 소공연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대학 내 야외공연장, 본관 대강당 등에서 구미아시아 연극제, 클래식 음악 공연, 국악 한마당 공연 등 지역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 전시안내
◯ 전시명 : 강태웅 초대전_순환/ Circulation
◯ 전시일정 : 2015. 10. 1.(목) ~ 10. 30.(금)
◯ 부대행사 : 아티스트토크 10. 16.(금) 16:00(학생회관 소극장)
◯ 시간 : 화~금 10:00~18:00(월요일, 공휴일 휴관)
◯ 장 소 : 금오공과대학교 갤러리
◯ 주 소 : 경북 구미시 대학로 61 금오공과대학교 학생회관 B1(☎ 054-478-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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