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제3회 대학교향악축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20. 14:24

- 10.29.(목), 11.4.(수),6.(금) 저녁7시30분,  대구문예회관 팔공홀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기획공연 IN-DAEGU(인_대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3회 대학교향악축제>를 10월 29일(목), 11월 4일(수), 6일(금)까지 3일간 개최한다.

 

 

 

타도시 대학들과의 예술적 교류를 통해 지역음악계의 발전과 예비 예술인 육성을 도모하는 이번 공연은 각 대학 관현악과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여 대학별 특성과 학생들의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첫날인 10월 29일(목)에는 ‘성신여자대학교’의 <성신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김종덕 성신여대 석좌교수의 지휘 아래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어,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에 맞춰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을 선보이고, 2011년 스타인웨이 영아티스트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정재원(성신여대 피아노과 교수)과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11월 4일(수)은 ‘영남대학교’의 저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YUN챔버 오케스트라>가 첼리스트이자 영남대 관현악 교수인 이승진이 음악대학 학생 중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한 바이올린 이소희, 플루트 임다예, 권오향과 함께 야나체크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과 바흐의 ‘브란덴부르크협주곡 4번’, 브리튼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심플 심포니 작품 4번’을 선보인다. 

 

 

대학교향악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6일(금)은 모스크바 국립음악원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 합동연주회를 개최(2001년)하고, 2004년 중국상해음악원에 초청받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크누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현재 인천시립예술단감독이자 국내 정상급 오페라 지휘자인 ‘정치용’(한예종 음악원 지휘과 교수)의 지휘 아래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중 왈츠 작품 66번’과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하며, 2016년 한예종 입학예정자인 금호문화재단 영재 아티스트 김동현이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번’을 공연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대학교향악축제를 통해 다른 학교들과 함께 나란히 무대를 설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서로의 기량을 엿볼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경쟁의식을 북돋아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본 공연을 통해 배출된 학생들 중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연주자들은 회관의 기획공연에 활용하는 등 지역 예술인 양성과 활용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 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053-606-61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