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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한국인이 생각하는 노인, 노후 생활 시작 나이: 평균 65세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23. 10:39

[한국갤럽]한국인이 생각하는 노인, 노후 생활 시작 나이: 평균 65세
- 2015년 현재 전체 성인 응답 기준: '60세' 22%, '65세' 32%, '70세' 31%
- 60세 이상의 노후 생활 시작 나이 인식 변화: 1981년 '60세'(45%) → 2015년 '70세'(50%)

 

 

한국갤럽이 2015년 10월 20~22일(3일간) 전국 성인 1,010명에게 대략 몇 살 때부터 노인, 즉 노후 생활이 시작된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60세'(22%), '65세'(32%), '70세'(31%)가 전체 응답의 85%를 차지했다. 평균은 65세로, 이는 현행 기초연금 등 경로우대 기준 나이에 해당한다.

 

5세 구간별 분포로 보면 '54세 이하' 3%, '55~59세' 5%, '60~65세' 23%, '65~69세' 33%, '70~74세' 31%, '75~79세' 2%, '80세 이상' 1%였으며 2%는 답하지 않았다.

 

◎ 고령층일수록 노후 생활 시작 나이를 높게 봤고(20대 평균 '62세'; 60세 이상 평균 '68세'), 특히 20대의 절반(55%)은 노후 생활 시작 나이를 65세보다 낮게 답했다.

 

 

◎ 1981년 전국 60세 이상 1,427명 조사에서는 45%가 '60세'를 노후 생활 시작 나이로 봤으나, 2015년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50%가 '70세'라고 답했다. 이같은 인식 변화는 지난 30여 년간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198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 평균 수명은 남성 62→77세, 여성 70→84세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