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다문화학생 대학생멘토링 생태문화체험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2. 15:32

대구시교육청은 10월 31일(토) 약 300여명의 학생들과 시교육청과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교수 최진오)이 주관하는 다문화학생 대학생 멘토링 생태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작년 ‘경주 교과서 여행’에 이어 경북 예천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학생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 중인 대구지역 7개 대학(계명대학교,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대구대학교, 영진전문대학, 영남대학교)의 대학생 멘토 150여명, 다문화학생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 날 활동은 예천곤충생태체험관 견학, 사과농장 체험, 다누리 교육관 견학, 화합의 한마당 등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예천곤충생태체험관을 들러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곤충들을 관찰하고 신기한 곤충의 생태를 체험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생명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함양하고, 사과농장에서는 사과를 직접 수확해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결실의 소중함을 느꼈다. 또한, 다누리 교육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들을 직접 체험하고, 세계 속의 우리와 나의 존재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화합의 한마당에서는 팀별 활동을 하며 다른 학생들과 더 친해지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시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 손태복 과장은 “우리 사회가 문화적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인식하고, 다문화 학생들이 어버이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학생 대학생 멘토링은 한국장학재단과 대구시교육청이 함께 지역의 7개 대학(교대, 경대, 영대, 계대, 대구대, 대가대, 영진전문대)과 연계하여 다문화 학생의 기초학력 증진과 정서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7개 대학의 대학생 멘토 560명과 다문화학생 멘티 670명이 1:1 학습 및 생활 멘토링을 맺고 주2회 연 120시간의 수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