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전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 대구상원고 재능기부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2. 15:37

명사 특강 진행 및 야구부 기능훈련 함께해 -
- 모교발전을 위해 300만원 쾌척 -

  前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은 10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모교인 대구상원고등학교(교장 김사철)를 방문하여 야구부 학생들에게는 야구기능훈련과 일반 학생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한 재능기부를 하였다.

 

 

이만수 감독은 “SK 지휘봉을 내려놓고 지난해 11월부터 재능기부를 시작하였으며, 리틀야구, 중·고·대학 등 필요한 곳이면 가리지 않았다.” 고 말했다. 그는 학교별 훈련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지켜보고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포수위주로 지도를 하였으며 상원고 야구부 학생들에게는 ‘잘 잡고, 잘 막고, 잘 던져야 한다’는 기본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대구상원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명사초청 특강에서는 ‘꿈을 향해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려 나아가라!’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여 학생들에게 용기와 꿈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듣고 난 상원고 2학년 박정호 학생은 “우리학교 선배님이자 우리나라 프로야구계의 전설인 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님의 강연을 듣고 나서 나도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꿈을 향해 달려 나가겠다"라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만수 감독은 재능기부와 명사초청 특강을 마치고 후배들을 위해 학교발전기금으로 3,000,000원을 기부하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대구상원고등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