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50PPM이하로 낮추자는 전 세계적 캠페인에 동참
지난 10월 31일(토) 동락공원에서는 색다른 캠페인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캠페인은 바로 ‘350PPM’이라고 불리는 환경보전캠페인이다. 간단히 말하면, 현재 400ppm가까이 치닫고 있는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적정수준인 350ppm으로 낮추는 것이 필요함을 알리는 활동이다.
구미청소년YMCA 회원들은 직접 페달을 돌려 전기가 생산되는 것을 볼 수 있는‘자전거발전기’체험코너, 재활용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옷걸이 문패 만들기’와 ‘이면지노트 만들기’ 코너, 환경오염실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350PPM퀴즈’코너 등 참신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를 한달여 동안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이 날 시민들과 함께하였다.
2012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 캠페인을 진행해 온 구미청소년YMCA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350PPM 캠페인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미국의 작가이자 환경운동가인 빌 메키벤의 주창으로 시작되었으며, 2007년에 시작되어 현재는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국제적 환경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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