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여고 시청각실 및 특별교실 증축 중간설계 심의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6. 14:58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6일 오후 별관동 회의실에서 구미시 도량동에 소재하고 있는 구미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 및 특별교실 증축공사를 위하여 관계자 및 설계팀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회를 가졌다.

 

 

구미여자고등학교는 학생수 증가(1,259명 36학급)로 인해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여 사용해 왔으며, 일반교실에서 교육과정운용에 필요한 특별교과 수업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진학지도 및 다양한 교육과정에 필요한 실도 부족하여 학생지도 등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금회 시청각실 및 특별교실 증축을 통해 교육과정 운용 및 학생지도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이며, 학력향상에 기여하는 부분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중간설계 심의를 통해 예산운용의 효율성, 설계의 안전성 및 사용성 등을 사전 검토하여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증축 규모는 연면적 982㎡ 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철골조 구조로, 200석규모의 시청각실과 특별교실 6실 구성되어 있으며, 2016년 9월경 준공되면 교육경쟁력 확보로 인한 우수인재를 육성,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증축되는 건축물에 있어서 학생을 비롯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