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교육청 구미고 기숙사 생활관 증축 및 기타공사 중간설계 심의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6. 15:00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6일 오후 별관동 회의실에서 구미시 도량동에 소재하고 있는 구미고등학교 생활관 증축 및 기타공사를 위하여 관계자 및 설계팀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회를 가졌다.

 

 

현재 구미고등학교 재학생은 1,310명이며, 111명이 기존 생활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생활관 입실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구미고 기숙사 인 생활관 증축은 양질의 교육시설 확충으로 우수한 학생의 유치·집중지도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설계 완료 이전에 예산운용의 효율성, 설계의 안전성 및 사용성 등을 사전 검토하여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구미고 기숙사 생활관 증축은 53명 수용예정으로 연면적 907㎡의 규모로서 1층은 향후 급식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피로티 구조로 하고, 2층은 멀티실·정보검색실, 3·4층은 생활실로 구성될 계획이며, 2016년 9월경 준공되면 생활관 입실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증축되는 건축물에 있어서 학생을 비롯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