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도립 구미도서관, 공공도서관 길위의인문학 성황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13. 08:35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승태)은 올해 7차례에 걸쳐「야은, 포은, 목은과 함께 인문학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특강, 탐방, 후속모임으로 진행한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북 구미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 사업으로,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시행 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경북 구미도서관의 올해 행사는「야은, 포은, 목은과 함께 인문학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경북이 배출한 고려 말 충신이자 성리학의 대가로 학문과 정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사상가인 야은 길재,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의 정신문화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재조명하여, 정신적 풍요로움과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경북도립 구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에 참여한 이영재씨는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알게 되었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경북도립 구미도서관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삶에 가져온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발견하고 공유하고자 2015년 「길 위의 인문학」참가 후기를 공모하여 우수작을 선정ㆍ시상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 문헌정보과 사무실(☎450-7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