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 박정희 대통령 소나무 건강기원 막걸리 주기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16. 10:33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을 다지고 새마을운동을 통해 경제발전의 도약을 이룬 고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98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소나무에 막걸리는 주는 행사를 진행 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4일 토요일 이른 아침 9시 공단동 188-14번지에 위치한 박정희 소나무를 찾았다. 여기에는 관내 기관의 단체장은 물론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및 숭모단체와 그리고  동진글로벌 대표 등 오십여 명이 함께 동석해 박대통령의 소나무로 알려진 그곳에 막걸리를 부었다.

 

 

수령이 약 260년으로 알려진 박정희 소나무는 높이 16미터, 흉고직경이 1미터나 되는데 이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어린시절에 소를 먹이다가 이 소나무에 메어놓고 책을 일거나 또는 휴식을 취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구미시는 지난 2000년 6월 1일 관내 보호수로 지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부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완공식데 도로 길바닥에 막걸리를 붓는 박 대통령이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 이 곳에 막걸리를 붓는 것은 소나무가 기력을 회복한다는 민간풍습에서 유래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