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현재 공정율 86%, 골조공사와 천연잔디 식재 완료 -
대구 새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건립공사가 그라운드 천연잔디 식재를 완료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성구 연호동 184-3번지 일원에 건립중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연면적 46,943㎡, 지하 2층, 지상 5층에 최대 수용인원 2만 9000여 명(관람석 2만 4000석) 규모이며, 총사업비는 1,666억 원이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최대 특징은 국내 유일의 팔각 다이아몬드 형태로써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장에서나 접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 야구장들과 차별화했으며, 외야에 설치되는 전광판은 넓은 가시각도인 LED 전광판으로 경기장 어느 장소에서도 영상표출이 가능한 가로 36m×세로 20.4m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새로운 관람문화를 반영한 테이블석, 바비큐석, 패밀리석, 잔디석, 파티플로어석 등 5천여 석의 다양한 이벤트석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터파기공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골조공사에 착수, 골조공사와 그라운드 천연잔디 식재를 완료해 11월 현재 8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 안종희 건설본부장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완공되면 선수와 시민 모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프로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완공 전에 각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경기 관련 시설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등 멋진 대구야구장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정성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월까지 관람석 의자설치와 내부 마감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2월에는 부대공사와 시운전을 거쳐 2016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은 사자군단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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