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2015 글로벌 창의스쿨’ 열어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19. 14:38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오는 20일 21일 이틀간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흥미를 심어주기위해 범어도서관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수학의 세계로 떠나는 글로벌 창의스쿨’을 개최한다.

 

 

수학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글로벌 창의스쿨은 학생들이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위해 수성구는 해외 석학 초청 강연, 수학 뮤지컬(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수학 체험한마당 등 수학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범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창작지원 작품으로 학생들이 수학에 거부감 없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창작된 수학 교육 뮤지컬이다.

 

공연은 학생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도 관람이 가능하며, 수성구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21일 수성구청대강당에서는 일본 도쿄대학교 의과대학 나경아 교수가 ‘전염병과 수학’ 이라는 심도 깊은 주제로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펼친다.

 

 

이 특강은 10월 31일 범어도서관에서 열린 유타주립대 루이스 교수의 ‘자연과학에서 수학의 활용 및 역할’ 강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해외 석학 초청 강연이다. 같은 날 범어도서관에서는 대형 수학 전시물 관람과 수학 체험 부스, 도미노, 오셀로 등의 다양한 보드게임, 스도쿠 경연대회, 아웃도어 탈출게임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과 관람 등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며 “글로벌 창의스쿨이 지역 학생들의 창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더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2015 글로벌 창의스쿨’ 행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대구 수성구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esuseong.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