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글로벌스테이션 글로벌교육페스티벌 문화체험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19. 16:38

- 학생, 학부모, 시민 1,000여명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 -
대구교육연수원(원장 한원경) 글로벌스테이션(2호선 범어역)에서는 11월 21일(토) 대구시내 초·중등학생, 학부모,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하는 글로벌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계의 소외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미덕을 배우는 ‘공정 여행과 글로벌 문화체험’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글로벌스테이션 글로벌교육페스티벌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나뉘어 운영한다.

 

당일 글로벌스테이션을 방문한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열린 시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비행기 수속 및 탑승 체험, 영어도서관 자유체험, 동서양 여러나라 의상체험 등 모두 7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5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사진 신청을 받은 5개의 체험 및 특강 프로그램도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언어별로 15명의 시민의 사전신청을 받아 원어민과 함께 여행을 주제로 기초회화를 배우는 ‘기초 여행회화 강좌 및 여행작가 특강’단기 프로그램이 11월 16일(월)부터 11월 19일(목)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21일 글로벌교육페스티벌 당일에는 초등학생 대상 3개 프로그램과 중학생 대상 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중남미, 아프리카 등 소외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는 ‘One day 지구촌 착한 여행’, 13개의 나라별 부스를 돌아보며 글로벌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지구촌 부스 한마당’, 세계문화유산을 캠프파이어 활동을 하며 탐험하는‘글로벌 문화유산 탐험’이 있다.

 

중학생 대상으로는 지구촌 소외 지역의 아동 권리 보호와 글로벌 시민 의식을 심어주는 ‘NGO와 함께 하는 지구촌 한 울타리’, 책을 읽고 토론시간을 가지는 ‘주니어 인문학 스테이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시민 이동이 많은 지하철 범어역에 위치한 글로벌스테이션의 특징을 살려 시민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소통! 열린 무대’ 공연도 마련했다. 글로벌스테이션 교육활동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단체의 공연과 더불어 영어뮤지컬 방과후프로그램 공연, 원어민 공연 등 10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대구글로벌교육페스티벌에는 경찰관, 자원봉사자의 교육기부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범어역 지하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 개최를 위하여 대경상록 오카리나 연주단 25명,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생 자원봉사단 24명, 범어 지구대 경찰관의 안전 순찰 지원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한원경 원장은 “시민과 학생, 원어민,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새로운 사람과 문화를 경험하는 글로벌교육페스티벌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