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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6나눔캠페인’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21. 09:12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이웃사랑의 온정을 모아 나눔의 불씨를 지피고,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확산코자 11월 23일부터 70일간 ‘희망2016나눔캠페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희망2016나눔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124억 9,000만원으로, 지난 ‘희망2015나눔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인 114억 6,100만원보다 9%(10억 2,900만원) 늘었다. 이는 270만 경북도민 1인당 4,630원씩을 기부하면 달성 가능한 금액으로, 성금 1억 2,490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온도는 1℃씩 올라 오는 2016년 1월 31일까지 모금목표액을 모두 채우면 사랑의 온도는 100℃를 달성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의 캠페인 구호를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로 내걸었다. ‘도민들의 소중한 기부실천이 선물처럼 이웃들에게 소중한 기쁨과 가치를 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엠블럼은 기부자와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웃고 있는 모습을 사랑의열매로 나타냈다.

 

오는 27일에는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내빈과 경북지역 민‧관단체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경북도민들의 이웃사랑 지수를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으로 ‘이웃사랑 레이스’의 첫 발을 내딛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캠페인 기간동안 다양한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모은다. 농협(농협/731-01-002268/경북공동모금회)‧대구은행(대구/021-05-780444-001/경북공동모금회) 등 전 금융기관의 성금 모금계좌를 열어 상시 운영하는 한편, 경북 23개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 주요 언론사에도 성금‧품 접수 창구를 마련한다. 한 통화에 2,000원이 자동 기부되는 ARS모금(060-700-0060)과 온라인모금(gb.chest.or.kr)도 시작되며, 도내 금융기관‧초‧중‧고등학교에는 사랑의열매 모금함이 비치된다. 또한, 시‧군별 거리모금캠페인과 특별생방송모금‧나눔카 특별 공연‧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의 ‘1시‧군 1아너 회원 갖기 운동’‧착한가게 캠페인‘‧’직장인 나눔캠페인‘ 등 정기기부캠페인 홍보활동 추진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대와 기업‧도민들의 적극적인 모금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경북 특유의 ‘십시일반의 미덕’을 되살리고, 어느해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착한 선물이 가득 쌓이는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음지 구석구석의 아픔들을 치유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되찾아 드릴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추진되는 ‘희망2016나눔캠페인’에 도민‧기업‧단체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소중한 나눔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지난 ‘희망2015나눔캠페인’은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포스코 등 기업 및 단체 2,360여곳과 개인기부자 6만 3,300여명의 뜨거운 관심과 나눔 참여로 캠페인 종료일보다 10일 앞선 지난 1월 21일, 모금목표액 114억 6,100만원을 초과하는 121억 8,000만원 모금해 사랑의온도 105℃를 기록하고 성료됐다. 희망2016나눔캠페인 기부참여 및 문의는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