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내일

한국갤럽 응답하라 1988년 최고의 기록들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25. 15:26

한국갤럽의 기록에 남은 1988년

● 1988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가수(3명까지 자유응답):
주현미(38%), 김종찬(19%), 전영록(19%), 이상은(17%), 이선희(15%), 조용필(14%), 현철(12%), 이문세(10%), 최성수(8%), 정수라(7%)

● 1988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남성 신인가수(2명까지 자유응답):
김종찬(38%), 박남정(17%), 최호섭(13%), 이상우(6%), 변진섭(5%), 소방차(5%), 유열(3%), 김영, 조하문, 이정석

● 1988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여성 신인가수(2명까지 자유응답):
이상은(56%), 이지연(21%), 양수경(14%), 김완선(3%), 강애리자, 이선희, 문희옥, 김지애, 주현미, 작품 하나

● 1988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대중가요(3곡까지 자유응답):
신사동 그사람(26%), 담다디(22%), 짚시여인(15%), 토요일은 밤이 좋아(10%), 당신도 울고 있네요(9%), 세월이 가면(9%), 내 마음 별과 같이(9%), 사랑이 저만치 가네(8%), 환희(5%), 서울, 서울, 서울(5%)

● 1988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댄스곡(2곡까지 응답):
짚시여인(32%), 담다디(32%), 토요일은 밤이 좋아(25%), 환희(16%), 그대 모습은 장미(12%),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10%), 통화중(9%), 기쁜 우리 사랑은(9%), 아! 바람이여(7%), 분홍 립스틱(6%)

● 1988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트로트곡(2곡까지 응답):
신사동 그사람(70%), 내 마음 별과 같이(42%), 청춘열차(14%), 몬테카를로의 추억(9%), 무명초(9%), 외로운 여자(8%), 빈손(7%), 비에 젖은 터미널(7%), 풀잎같은 여자(6%), 마음이 울적해서(5%)

● 1988년 한국인이 꼽은 가사가 가장 아름다운 노래(2곡까지 자유응답):
신사동 그사람(7%), 짚시여인(7%), 시를 위한 시(6%), 동행(6%), 세월이 가면(6%), 사랑이 저만치 가네(5%), 내 마음 별과 같이(5%), 서울, 서울, 서울(5%), 당신도 울고 있네요(5%), 화개장터(4%)

● 1988년 한국인이 꼽은 베스트드레서 남성 가수(2명까지 자유응답):
전영록(22%), 조용필(18%), 김종찬(16%), 소방차(12%), 최성수(12%), 박남정(5%), 김범용(4%), 현철, 유열, 윤수일

● 1988년 한국인이 꼽은 베스트드레서 여성 가수(2명까지 자유응답):
민해경(28%), 김완선(23%), 주현미(20%), 이상은(8%), 이선희(7%), 정수라(6%), 이지연(5%), 윤시내(4%), 나미(4%), 이은하(3%)

● 1988년 한국인이 꼽은 가장 춤 잘 추는 가수(2명까지 자유응답):
김완선(67%), 박남정(28%), 이상은(18%), 민해경(14%), 소방차(13%), 이지연, 김영, 나미, 전영록, 정수라

● 1988년 한국인의 애창곡(한 곡만 자유응답):
담다디(4%), 짚시여인(4%), 신사동 그사람(3%), 내 마음 별과 같이, 눈물젖은 두만강, 세월이 가면, 울고 넘는 박달재, 토요일은 밤이 좋아, 돌아와요 부산항에, 당신도 울고 있네요

● 1988년 한국인이 꼽은 흘러간 옛노래(한 곡만 자유응답):
눈물젖은 두만강(9%), 울고 넘는 박달재(4%), 목포의 눈물, 돌아와요 부산항에, 나그네 설움, 번지 없는 주막, 전선야곡, 동백 아가씨, 꿈꾸는 백마강, 황성 옛터
(이상 1988년 12월 8~14일 전국 만 13~65세 이상 남녀 2,500명 면접조사 결과)
● 1988년 가구 내 주요 제품 보유율:
세탁기 49%, 비디오(VTR) 18%, 스테레오 전축 35%, 개인용 컴퓨터 3%, 피아노 11%

● 1988년 연간 취미/문화/레저 생활 경험률:
고스톱 33%, 극장 영화 관람 31%, 장기 25%, 바둑 22%, 연극 관람 10%, 수영 10%, 볼링 8%, 테니스 8%, 미술전람회 8%, 음악회 6%, 골프 1%, 스키 1%

● 1988년 전체 응답자의 54%가 한옥에 거주, 30%는 양옥, 아파트 거주자는 14%
(이상 1988년 5월 전국 성인 남녀 2,000명 면접조사 결과)
● 1988년 한국 성인 중 57%는 '현재 우리 사회가 (매우+어느 정도) 민주화되었다'고 평가했으며 19%는 '(그다지+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해. 당시 지지하는 정당은 평민당(23%), 민주당(18%), 민정당(16%), 공화당(10%) 순

● 1988년 한국인의 57%는 우리나라의 빈부 격차 문제가 선진국보다 더 심하다고 인식했으며, 41%는 5년 전보다 빈부 격차가 더 심화되고 있다고 봐. 빈곤의 원인으로는 41%가 '사회 구조상 잘못', 36%는 '본인 책임'을 꼽았고, '경제 성장'(30%)보다는 '분배 정책'(54%)에 우선 순위 둬야 한다는 견해 우세
(이상 1988년 10월 전국 성인 2,000명 면접조사 결과)
● 1988년 당시 한국인은 업무 외 용도로 한 달 평균 0.64회 편지를 썼고, 하루 평균 2.4회 전화 이용. 컴퓨터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 39%, 본 경험만 있는 사람이 43%, 실제 사용 경험자는 19%

● 1988년 각종 서비스 이용 의향률: 부재 중 자동응답 전화 88%, 현금인출기 81%, 신용카드 67%, 컴퓨터로 편지 쓰기 28%, 컴퓨터 중매 18%

● 1988년의 한국인이 예상한 미래 사회(2000년대) 정보화 실현 가능성 전망: 국민학교 컴퓨터 교육 91%, TV 전화 85%, 재택 은행 이용 70%, 재택 쇼핑 62%, 재택 근무 31%
(이상 1988년 11월 전국 성인 1,200명 면접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