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교육청, 2015 녹색교육 실천보고회 상주 백원초등학교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1. 14:42

경상북도교육청은 11월 27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2015 녹색교육 실천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육청에서 특성화된 녹색학교로 선정된 30개 학교의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실천보고회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한 축인 녹색환경교육의 한 해 성과를 정리 및 정보를 공유하고, 차기 년도 환경교육의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보고회의 특강을 맡은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한국대표 박세훈 실장은 앞으로 닥칠 기후변화와 이로 인한 미래사회의 메가트랜드에 대해 강의했다.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환경교육과 에너지교육,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매우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치고 「녹색 환경교육실천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학교에서 실시한 녹색환경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유․초․중등 9개교가 참가했으며,  “생명가꾸기 프로젝트, 자라나는 에코마인드”라는 주제로 발표한 상주 백원초등학교(교장 김홍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교육청 신동식 장학관은“녹색 환경교육은 어릴 때부터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사회가 연계된 실천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