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 가장자주마시는술: 1994년 '맥주' 50% → 2000년이후 '소주' 60% 내외강세
- 남성 음주자는 '소주'(72%) 주 음용 뚜렷, 여성은 '소주'(41%)-'맥주'(41%) 비슷
음주자에게 평소 가장 자주 마시는 술 종류를 물은 결과(531명, 자유응답) 62%가 '소주'를 꼽았고 그 다음은 '맥주'(25%), '막걸리'(7%), '와인/포도주'(2%), '위스키, 꼬냑 등 양주'(1%), '백세주, 산사춘 등 전통주'(1%)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음주자는 맥주(17%)에 비해 소주(72%) 주 음용 경향이 뚜렷했으나, 여성에서는 소주(41%)와 맥주(41%)가 비슷해 성별 차이를 보였다. 막걸리는 성별 상관 없이 고연령일수록(30대 2%; 60세 이상 18%) 자주 마시며, 와인은 남성(1%)보다 여성(4%)이 더 즐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1994년에는 주로 마시는 술로 맥주(50%)가 소주(40%)를 앞섰으나, 2000년 이후 세 차례 조사에서는 모두 소주가 약 60% 내외로 응답됐다. 이같은 소주의 저변 확대는 저도화(低度化) 추세와 관련 있어 보인다. 1924년 첫 출시된 소주는 35도였으나 1965년 30도, 1973년 25도, 1998년 23도까지 낮아졌고 2006년 19.8도의 등장으로 20 선이 무너졌다. 현재 일반적인 시판 소주는 17~18도 수준이며 2015년 올해 출시된 과일맛 소주(리큐르)들은 12~1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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