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교육청 제1회 유치원 전국 50대 교육과정 공모전 6편입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9. 14:50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제 1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공모전’에서 7개 유치원이 참가하여 6개 유치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50대 유치원 교육과정 공모전은 전국의 공립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보고서를 통한 서면평가와 교사의 수업 평가와 교육환경을 중심으로 한 현장방문 평가를 통해 인성 교육과 창의성 교육이 우수한 유치원 50개원을 선정했다.

 

평가의 주요 내용은 유치원 교육과정 계획, 교육과정 실행, 교육과정 평가, 교육과정 운영 지원, 가정 및 지역사회 연계의 5개 항목이며, 도교육청 단위의 1차 서면심사, 현장방문심사, 교육부 단위의 2차 서면심사와 현장 방문심사를 통해 우수 유치원을 선정했다.
경북은 전국대회에 7개원을 추천하여 경산유치원, 김천유치원, 상주감꽃유치원, 상주중앙초병설유치원, 안동꿈터유치원, 영천중앙유치원 6개원이 입상(86%)하는 최고의 입상 성적을 거뒀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공모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고, 교육과정 운영 및 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하여 유치원별 일대일 멘토를 매칭하여 지원하고, 수업 평가를 대비하여 수업 실제 장면과 수업안 작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1차 도 단위 평가에서 선정된 10개원에 대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최우수 7개 유치원에 각 100만원, 우수 3개 유치원에 각 50만원의 총 850만원의 시상금을 지원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유치원간 공동교육과정네트워크 운영 지원, 초임교사의 수업력 향상을 위한 초임교사멘토링제 운영, 유아 활동중심 수업을 위해 심층수업컨설팅 지원, 수업연구 교사제 운영, 유아교육체험센터 9개청 운영을 지원하는 등 경북교육청에서 누리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원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6개원의 우수사례 일반화를 위해 권역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도내 703개원 3만 8천여명의 유아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행복한 유아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