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구미 금오공대 산학공동연구 통한 기술이전 협약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15. 17:22

링크사업단, 9개 과제 기술이전 실시
학생 취업 및 현장실습 ‘시너지 효과’


  금오공대(총장 김영식)가 산학공동연구 성과로 나타난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15일 금오공대 kit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체결했다. 금오공대 LINC사업단(단장 채석) 주최로 열린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에는 금오공대 산학공동연구 책임교수를 비롯해 ㈜디오시스(대표 이승현) 외 8개 기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LINC사업단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는 현재 학생캡스톤 디자인사업화 분야를 비롯해 IT융․복합, 그린에너지 분야 등 11개 과제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9개 과제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전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3천 6백만원의 정액기술료와 1천만원의 경상기술료 수익 등이 창출되어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체의 LINC사업 참여율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술이전을 통해 연계되는 기업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 취업 및 현장실습 참여 등 상호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금오공대 최성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자기공명영상검사를 위한 팔고정 보조기구 개발’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기술료 1천만원과 연매출 3%의 로열티가 창출된 이번 협약을 통해 최성대 교수는 “기술개발과 연계하여 40% 이상의 매출 증대 기대뿐만 아니라, 3명의 학생이 의료기기분야에 취업될 예정이다.”며, “지역기업과 대학의 협력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산학협력 상호시너지 효과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오시스 이승현 대표는 “지역 중심대학인 금오공대와 산학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산업체에 꼭 필요한 기술력과 인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진행한 곽호상 산학협력단장은 “가족기업과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금오공대가 산학중심 창의인재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LINC 사업단은 지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4차년도 사업은 지역산업과 밀착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이전 등 실질적 산학협력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