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생활

에코그린합창단 환경음악회 50사단 기획공연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15. 19:32

입영장병 자연사랑ㆍ나라사랑 의식 고취를 위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 에코그린합창단(지휘자 : 최은진)이 지난 15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50사단 신병교육대대 정병관에서 기획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환경문화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도를 수호하고 있는 5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영하는 장병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환경음악 공연을 통한 자연사랑ㆍ환경보전 및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육군 제50보병사단 강점석 행정부사단장을 비롯한 군관계자와 병무청관계자 등 10여명의 내빈과 입영장병 및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공연으로는 자연사랑ㆍ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에코그린합창단의 합창공연과 퍼포먼스, 소프라나 윤나리씨의 아름다운 성악공연 뿐만 아니라 초록별어린이합창단과의 협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입영장병 및 가족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한껏 북돋아 주었다.
  특히, 육군 제50보병사단 낙동강연대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김형수 일병과 함께 꾸민 홀로아리랑, 아 대한민국 & 독도는 우리땅 무대는 참석한 관객들과 다함께 합창하며 자연사랑ㆍ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슴에 되새는 피날레를 장식하는 등 최고조의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공연 후, 50사단 측 관계자는 “눈물짓고 슬퍼하는 이별의 분위기를 불식시키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입영장병과 가족들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주신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상북도환경연수원 이진관 원장은 “이번 환경음악 공연을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일임을 느끼고 자부심을 갖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환경음악을 통해 도민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는 에코그린합창단이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환경합창단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도민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