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메디시티 대구 의료 관련 산·학·연·관 한자리에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22. 15:01

- 의료관련 기업, 기관, 대학 등 34개 단체 공동 워크숍 개최 -
대구시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12월 23일(수) 오후 3시, 호텔라온제나에서 의료기업(12개), 대학병원(5개), 기관(15개)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시티 대구」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그 동안 기업별, 기관별, 대학별 연구실에서 추진하던 주요 사업들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연구자 간의 벽을 허물고 중요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대구시에서 그 동안 추진해 온 의료관련 주요 사업들 간의 연계방안을 도출해 공동협업사업 발굴과 향후 의료정책 입안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대구시에서 의료산업 정책을 소개하며, 기초연구 6개 부문, 응용연구 4개 부문, 기업지원 1개 부문에 대한 발표와 함께 종합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초연구 부문에는 △뇌융합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뇌연구원 소개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술 확보를 위한 경북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당뇨병 및 대사성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선도형특성화 사업단 △비만으로 인한 당뇨․심혈관 질환의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계명대동산의료원 비만매개질환센터 △영남대의료원 스마트에이징융복합센터 △대구한의대병원 방제과학 글로벌 연구센터 순으로 진행된다.


응용연구 및 기업지원 부문에는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4개센터(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의 주요사업 소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심근경색 중 만성완전폐백병변 치료용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 개발사업 △천연물신약 개발에 특화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사업 △2016년 1월 1일부터 국가재단으로 전환되는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의 사업 발표 △마지막으로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사업이 소개된다.


2부 행사에서는 사업간 융합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사업발굴을 위해 첨복단지와 의료R&D 특구 내 입주기업들과 지역 R&D사업 주체, 기업지원 인프라 시설 관계자들과 브레인스토밍이 진행된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 동안 추진해 온 각종 의료정책에 대하여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여 집중 토의함으로써 주요 쟁점사안들을 도출하고, 향후 의료정책을 입안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