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2015년 대구 사회적경제 성과보고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22. 14:57

- 12.23.(수) 18:00 DTC, 사회적경제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 -
대구시는 ‘2015년 대구 사회적경제 성과보고회’를 사회적경제 민․관정책협의회 및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23일(수) 오후 6시, DTC(대구텍스타일컴플렉스)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사회적경제 추진 사업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경제 추진사업 성과보고 및 5개년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발표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2015년 대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민․관정책협의회의 활동과 사회적경제 박람회 등 다양하게 진행됐던 사업의 성과와 결과를 공유하며, 올 한해 대구 사회적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을 초청하여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5년을 대구 사회적경제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정하고 ‘함께 잘사는 사회적경제 도시,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경제 추진체계 구축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 등 3대 핵심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기업수가 작년 말 기준 516개에서 올해 11월 말 615개로 100여 개 증가됐고, 일자리는 작년 말 기준 4천 7백여 명에서 올해 11월 말 6천 2백여 명으로 1천 5백여 명이 증가해 서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사회적경제기업 매출액은 현재 470억 원으로 대구경제의 GRDP 대비 0.1% 규모까지 증가해 정량적으로 대구 사회적경제 기업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또한, 민․관 정책협의회가 구성되어 추진체계가 갖추어지고, 가치확산을 위해 추진한 사회적경제 박람회 및 사회적경제 주간행사 등 홍보 행사에 시민 3만여 명이 참관했다.


직무․창업교육․아카데미 운영 등 각종 인재양성 교육을 통해 300여 명의 지역리더들을 배출했고, 특화자원 발굴 70개, 창안대회 아이디어 20개, 특성화 모델 10개 등 총 100여 개의 자원을 발굴해 대구만의 독특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개발하여 대구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큰 그림들이 그려졌다.

 

기업성장을 위해 개소한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장,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 장터 운영 등을 통한 판매액이 1,520백만 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사회적경제기업 특례 보증도 20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 중에 있다.


대구시는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들과 함께 내년을 대구 사회적경제 기틀이 완전히 정착하는 해로 만들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수는 현재 615개 기업을 800여 개로 확대하고, 기업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매출액은 현재 2배 규모인 9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기 발굴한 지역의 각종 사회적가치 및 특화자원 100여 개를 중심으로 창업교실, 아카데미, 창안대회 등을 거쳐 대구형 사회적경제 기업 모델로 적극 육성하고자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행사는 대구 사회적경제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찾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한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여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