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남조류 제어 및 블록시스템 운영메뉴얼 표준화 등 상수도 전문분야 연구실적을 관련기관 종사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12월 23일 수질연구소에서 개최한 이번 연찬회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관련 종사자 80여 명이 참여해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이희숙 박사의 ‘남조류의 생태 및 제어방안’에 대한 특강을 들을 예정이며, 조류발생 예측, 정수처리방안 및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운영메뉴얼 표준화 연구 등 총 7편의 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그 동안 축적된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이용한 ‘강정고령보의 정수처리장애 조류 대발생 예측연구’, ‘마이크로시스티스 정수처리방안 연구’를 발표해 최근 낙동강 환경 변화에 따른 조류 발생에 대해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정수처리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블록시스템 상수관망 정비’와 ‘관로 정기적 세척’에 대한 매뉴얼 표준화 방안을 연구 발표해 상수관망의 정비체계를 개선하고, 관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문제를 사전 예방하여 유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찬회는 당해 연도에서 연구한 실적을 위주로 실시하며 발표 자료는 상수도본부 홈페이지(www.water.go.kr) 수질연구 조사사업에 게재해 누구나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직원들의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직무능력을 향상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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