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교육청 감사를 통해 숨은 일꾼 발굴 표창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28. 14:56

열심히 일하는 공직 풍토 조성 및 교직원 사기 진작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각종 감사과정에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숨은 우수공무원 10명을 발굴 표창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평소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한 공직자, 공직 청렴 및 해당분야 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교직원 등이며, 각종 감사에서 발굴하여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하였다. 금년 상반기에는 12명을 표창한 바 있다.

 

  수상자 명단은 최성호(영양교육지원청), 이숙희(의성공업고등학교), 이상화(구미정보고등학교), 이은숙(명인중학교), 이종일(수륜중학교), 김인철(안동진명학교), 김석종(영주교육지원청), 여원규(가은중학교), 이영주(북삼고등학교), 정성희(세명고등학교) 등 모두 10명이다.

  이들 중, 의성공업고등학교 행정실무원 이숙희(여, 36세)는 세입담당자로서 경제적 이유로 수업료가 미납된 학부모에게 수업료를 포함한 각종 납입금에 대한 감면과 지원 절차에 대해 수시 상담, SMS 등 소통 및 공감을 통한 세입업무 추진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또한 불납결손 및 미수납율 1%이하를 달성하는 등 교육예산의 안정적 운영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우수공무원 시상은, 감사공무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 대한 각종 감사를 실시하면서 경북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직자들을 직접 발굴하여 시상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를 계기로 향후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 효과가 기대된다.

 

  이영우 교육감은 “감사에서 잘못을 지적하여 바르게 고치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숨은 일꾼을 찾아내어 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우수 공무원을 많이 발굴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