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경북지회 맛 간장 황태 판매 수익금 기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21. 13:15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회장 권택필)와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회장 강순옥)이 지난 1월 21일, 지난해 회원들이 직접 제조한 맛 간장과 황태를 팔아 마련한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이 날, 농협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최규동 농협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금전달식에서 권택필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과 강순옥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장은 각 50만원씩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는 도내 농가 주부 등 1만여 명으로 구성되어 농가 주부의 권익 신장과 농촌 복지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는 단체이며,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는 농협주부대학 수료생 3만 8000여명으로 구성되어 여성 복지향상‧ 지역사회봉사‧건전소비생활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지난해부터 2년째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권택필 회장은 “이번 성금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설 명절맞이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강순옥 회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공익활동에 우리 주부들이 늘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호영 팀장은 “따뜻한 기부에 감사를 드린다. 성금을 기부의사에 따라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설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구호 아래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전개, 기업 및 도민들의 소중한 나눔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모금목표액은 124억 9,000만원으로 성금 1억 2,490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온도는 1도씩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