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박의식 구미부시장 경상북도다문화가정자녀 이중언어캠프 방문격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21. 15:17

박의식 구미부시장 경상북도다문화가정자녀 이중언어캠프  방문격려

 

 

박의식 구미부시장은 2015년 1월 21일(목) 11시 “경상북도다문화가정자녀 이중언어캠프와 이중언어강사 양성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자녀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을 격려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구미 선산청소년수련관을 찾은 박의식 부시장은 이중언어캠프에 참여중인 다문화가정자녀들의 강의실을 일일이 찾아 응원하고 함께 베트남어, 중국어를 배우며 아이들을 격려하였다.

 

결혼이주여성들과는 점심식사를 함께하면서 양성교육을 마치고 나면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입장이 될것이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교육해야한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결혼생활과 경제문제, 자녀교육에서 오는 어려움등을 이들이 겪는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이중언어캠프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의 두개의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강점을 강화하여 이중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모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미래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이중언어 강사 양성캠프는 직업취득 의지가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생활 및 사회활동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문화 강점을 활용하여 교육정책 요구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로의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경북다문화가정자녀 이중언어캠프  참가자는 경상북도내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국출신 다문화가족 자녀 49여명이 참여하고 베트남어와 중국어 2개국어 수업이 진행되며 한국어능력 4급 이상인 중국,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43명이 참가하고 있다.

 

박의식 구미부시장은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다문화가정 자녀 취학률의 급격한 증가로 학교내 다문화인식 및 감수성 함양과 더불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강점인 이중언어수업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제 양성과정을 마치면 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할 여러분들의 책임이 큰 만큼 열심히 교육받아서 다문화가족자녀들과 일반학생들이 모두 베트남어, 중국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상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이중언어는 장래에 큰 사회적 자원이 될 수 있다. 한 두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몇 년에 걸친 장기적 지원과 부모, 사회, 기업이 함께 협력해야 할 백년대계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캠프는 미래의 인재를 함께 양성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라고 밝히고 “추운 날씨에 부시장님께서 직접 찾아와 격려와 이들의 고충을 들어주셔서 참가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구미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캠프는 2016년 1월 18일 ~ 1월 29일까지

경상북도내 거주 다문화가족중 엄마가 베트남, 중국출신인 자녀들로 베트남어 24명, 중국어 25명이 참가중이다. 이중언어강사 양성캠프는 한국어능력 4급 이상인 베트남출신 20명, 중국출신 결혼이주여성23명이 참여하고 1월 20일 ~ 22일, 27일 ~ 29일까지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경상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