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권영진 시장 지역경제 점검회의 대구상공회의소서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21. 14:35

대구시는 기업․산업단지․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대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점검회의를 1월 22일 오후 4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2015년 지역경제는 세계경제 침체, 메르스 여파 등 내수 부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통해 고용률이(65.3%)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청년고용률(39.6%)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튼튼한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갔다.

 

또한, 삼성-대구간 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역동적인 창조경제 확산을 추진했고, 물․에너지․의료․미래자동차 등 미래먹거리 산업기반을 마련하는 등 미래를 위해 착실히 준비한 한 해였다.

 

이러한 대구의 변화와 혁신의 물꼬가 지역경제의 성장세를 주도할 수 있도록 새해 첫 현장소통으로 기업인들과 함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경북연구원에서 2016년 국내․외 및 지역경제 전망발표, 대구시 경제정책방향 발표, 정책제안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경제단체 및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연구원의 2016년 경제전망을 살펴보면, 세계경제 성장률 3%초반, 국내경제 성장률은 정부 3%초반, 민간 2%후반으로 완만한 개선흐름을 예상하였으며, 지역경제 성장률은 2015년 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2016년 하반기 이후 실물과 소비 개선 등의 효과로 3.8%로 전망하였다.

 

대구시의 경제정책방향은,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비전으로 2대전략, 9대 추진과제로 지역경제를 재도약 시킨다는 계획이다.

 

- 먼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예산집행 및 구매 확대 등으로 내수경기를 진작하고, 서민상권 보호․전통시장 부활․서민금융 지원 등 서민경제를 활성화하며, 기업중심의 지원체계 구축 및 효율성 확대, 정책자금 및 수출지원 강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 다음으로, 창조경제 선도 및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창조경제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창조경제 C-Valley 조성․창조금융 활성화 등 창조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인재채용 지원․기업맞춤형 인력양성․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청년 선호 일자리를 창출하며, 자동차․기계부품․섬유패션 등 지역주력산업의 창조적 혁신과 미래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스마트행복시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해 첫 현장소통 자리를 기업인들과 함께하는 만큼 올 한해 지역 경제계가 국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단체․기업․지원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정책과제는 市 경제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