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동부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 소통・공감 업무협의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21. 15:58

대구 동부교육지원청은 1월 20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동부교육청 동관 협의회실에서 2016년 1월 1일자 동부 관내 학교에 발령받은 새내기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이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소통․공감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첫 발령 후 20여일정도 근무한 11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이 각자 학교에서 맡은 업무와 근무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 소감, 각오 등을 말하고, 멘토를 자처한 선배 공무원 4명이 본인의 경험이나 노하우, 해주고 싶은 말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하는 시간이었다.

 

대구 수성구 고산중학교에서 신규 발령받아 근무중인 박병오 주무관은 “아직 일이 익숙하지 않아 낯설고 어려운 점도 분명히 있지만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배우고 빨리 적응해서 공무원으로서 제 몫을 잘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 매호초등학교 이명애 행정실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의 각오를 들으면서 나도 초심을 떠올렸다. 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선배 공무원들에게 주저없이 물어보고 법령을 살피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악의 청년실업률 속에서도 당당히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멘토링 등을 통해 적극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